펀드의 장점과 펀드의 단점

안녕하세요 건강한 부자입니다

오늘은 저번 시간과 연결되는

펀드의 장점 단점으로 이어가겠습니다

1. 펀드의 장점

1. 다른 사람이 대신해준다

펀드라는 상품의 특성상 펀드를 구입하기만 하면

구입한 펀드의 전략대로

펀드매니저가 대신 돈을 굴려주는 형태다 보니

사실상 구입하기 위해 펀드를 알아보는 시간 외에는

본인의 시간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물론 실력이 있다면 직접 하여 수수료나 보수에서

수익금을 떼이지 않기 위해 직접 하는 것이 좋지만

아직 그럴만한 실력과 안목이 부족하거나

내가 주식 같은 곳에 돈을 굴리는 시간보다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시간 대비 수익률이 좋다면

당연히 펀드를 구매하여

전문가가 제2의 수익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지독한 귀차니즘을 가지고 있는 분들 역시

펀드를 구입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대표적인 간접투자 상품으로 저축보다 단 1%라도 높은 수익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2. 완전 자동화가 가능하다

다른 상품에서는 보통 하기 힘든

자동화를 가능하게 해줍니다

이전 CMA에서 설명드렸듯이

특정한 날자에 자동매수를 걸어놓게 되면

내가 알아본 펀드에 특정한 날자마다

자동으로 걸어놓은 매수금만큼

펀드를 자동으로 구매하다 보니

굳이 신경 쓰지 않더라도

완전한 자동화를 실현시킬 수 있습니다

매달 30만원씩 투자를 해야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자동으로 매달 30만원씩 펀드를 구매하도록

자동화시켜놓는다면

저축을 하는 것과 같은 상황을 만들지만

조금 더 높은 수익을 챙겨 올 수 있습니다

 

3. 분산투자가 가능하다

펀드는 분산투자가 아주아주 기본적인 원칙이고

분산투자가 반 강제화 되어있습니다

구매한 펀드에서 설명한 전략대로 상품을 구매할 때

특정 종목에 올인하여 손실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것저것 구매하게 됩니다

한 종목당 투자금의 최대 10%를 넘지 못하도록 되어있고

반강제적인 분산투자를 하다 보니

구매한 주식 종목 중

심각하게 하락을 하는 종목이 있다 하더라도

전체적인 수익률에서는 많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하나의 펀드에서 적게는 수십 개

많게는 수백 개의 상품을 구매하게 됩니다

(ETF도 이런 장점을 기본 베이스로 가져가게 됩니다)

4. 목돈을 만들기 좋다

적립식이라는 건 매달 정해진 금액을 정해진 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넣어 목돈을 만드는 것이 1차적인 목표입니다

은행에 적금이 있다면

증권사에는 적립식 펀드가 있습니다

코스트 애버리지 효과라는 말이 있는데요

긴 시간 동안 수많은 횟수로 쪼개서 매수를 하면

나는 매번 똑같은 금액을 투자하는 거지만

가격이 하락했을 때는 많은 수량을 사게 되고

가격이 내려갔을 때는 적게 사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즉 장기적으로 적립식 투자를 하면

리스크 관리 효과가 자동으로 생기게 된다

(이것이 코스트 에버리지 효과)

 

우리가 자산관리를 하면서 흔히 하는 실수가

이렇게 소액 적립식으로 쌓여가는 것에는

수익률에 너무 집착을 하고

이미 목돈이 되어있는 것에는

신경을 안 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을 반대로 해야 하는데

예를 들어 매달 30만원씩 들어가는 적립식 펀드는

좀 더 적극적으로 투자가 되기 때문에

수익률 변동이 워낙 커서 너무 신경을 많이 쓰고

막상 수천만원이 들어있는

내 퇴직금은 예금에 들어가 있는

경우가 생각보다 훨씬 많습니다

목돈을 모으는 이유는 목돈을 모아

다른 투자 (펀드, 주식, 부동산)를 하기 위함입니다

5. 자의반 타의반으로 장기투자를 하게 된다

펀드는 일반적으로 초보들이 많이 하게 됩니다

투자의 지식과 경험이 부족해

리스크를 감수하기 위해

또는 제2의 수익을 만들고자 하는데

정작 주식시장이 열려있는 동안에는

현재 주 수입원인 직장에 시간이 투자되기 때문입니다

이렇다 보니 신경을 잘 안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매수와 매도의 텀이 길어지게 됩니다

주식을 직접 사는 사람은 차트를 켜놓고

하루 종일 파란선 빨간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변동하는 그래프에 따라

즉각적인 본인 판단으로

구매한 주식을 뺏다가 다시 다른 곳에 넣는것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처음 말했듯이

펀드에 투자하는 투자자의 상황 덕분에

반강제적으로 장기투자가 되게 됩니다

 

6. 투자 스케줄을 짜기가 편하다

우리가 주로 얘기하는 펀드는

연금저축이나 IRP 외에

일반적인 적립식 펀드를 말하는데

이 펀드를 세팅할 때는

만기를 우리가 마음대로 정할 수 있습니다

6개월, 1년, 3년 등등 마음대로 기간을 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CMA를 여러 개 만들어

각 CMA에 목적을 두고 금액을 넣어

펀드를 구매하는 식으로 하여

기초적인 목적에 맞는 목돈 만들기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방송에도 많은 얘기가 나왔던

통장 쪼개기, 소액 분산투자를 한 번에 가능하게 해줍니다

7. 세제혜택을 받는 상품이 많다

이것이 정말 정말 큰 메리트라고 생각을 합니다

연금저축, IRP, ISA, 재형저축, 소장펀드 같은

국가적인 특수한 목적이 있는 것들은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우리에게 혜택을 줬습니다

이것들 모두 각각의 펀드를 베이스로 하고 있고

또는 그 펀드만 되도록 한 것이 많습니다

즉 펀드를 통해 국가가 주는 세제혜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투자를 해보지 않은 많은 사람들도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이 펀드다 보니

국민 모두를 대상으로

공평하게 혜택을 주기 위해

항상 펀드로 유도를 합니다

지금은 연금저축, IRP, ISA 정도 남아있고

나머지는 거의 없어지긴 했습니다

8. 로보 어드바이저 같은 최신 투자기술을 먼저 접해볼 수 있다

우리나라 안에서도 이런 시도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고

이런 것들을 실제로 상품화되어

시장에 출시되는 것도

펀드를 통해 되고 있습니다

9. 초보가 하기에도 매우 쉽다

이미 말했듯

펀드에 초보 투자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그만큼 쉽게 접할 수 있고

난이도 자체도 굉장히 낮습니다

구매한 펀드가 추구하는 전략을 구매하는 형태다 보니

주식의 상황, 주식이 내려가는지 오르는지를

알 필요가 거의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분산투자를 기본으로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2. 펀드의 단점

1. 직접 하는 것이 아니라 추가적인 비용이 들어간다

예전에 비해 현재는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이

많이 떨어진 상태이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펀드는

다른 사람이 대신 투자를 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보수를 낼 수밖에 없고

펀드라는 상품을 판매하는 곳에 수수료를 낼 수밖에 없습니다

2. 종류가 너~~~무 많다

우리나라에 상장되어있는 주식은 2000개가 넘지만

이것들을 조합해서 내놓을 수 있는 펀드의 수는

무한대로 가능하게 됩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특정 섹터에 투자를 하고 싶다 해서

ETF를 검색하면 몇개 안나오지만

펀드를 검색해보면 말도 안 되는 수가 나오게 됩니다

선택 장애가 오는 순간이죠

3. 새로운 펀드가 출시되면서 기존 펀드가 트렌드에서 벗어나게 된다

이 부분은 연예인과 같습니다

지금 가장 핫한 연예인이 방송에 많이 나오다가

짧게는 몇 개월 길게는 몇 년 후엔

방송에서 얼굴 보기가 힘든 것처럼

펀드 역시 시기와 유행을 타게 됩니다

당장 코로나로 인해 소비의 패턴이 변화하고

집합 금지로 인해 수입이 반토막난 업종도 있습니다

이렇게 시대와 유행에 따라 변화하는 상황에

과거의 전략을 제시하는 펀드들은

뒤처지게 될 수 있습니다

4. 본인의 실력이 늘지 않는다

펀드의 장점 1번과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본인이 직접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 대신해주다 보니

투자의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5. 손실이 나면 회복이 잘 안된다

펀드의 장점 3번과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웬만하면 손실이 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시장 변화가 너무 크게 일어나게 되면

손쓸 수 없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펀드는 강제적으로 한 종목에 10% 이상

투자하지 못하게 되어있다고 얘기했는데

한두 종목이 크게 떨어져 다른 종목으로 회복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미 상승 중인 종목에 8% 혹은 9% 까지 들어가 있다면

추가 구매에 제한이 생겨 손실을 만회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6. 환급성이 떨어진다

펀드는 현금화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만약 가지고 있는 펀드를 오늘 팔겠다 해서 환매 신청을 하면

우리나라에서 오늘 환매 신청한 사람들을 모두 모아

내일 펀드 매니저에게 전달이 됩니다

그럼 펀드매니저가 주식을 팔아서 현금화하게 되는데

주식은 현금으로 들어오는데 이틀이 걸리고

여기서 이미 3일을 잡아먹게 됩니다

그 돈을 다시 계산해서

나와 같은 날 환매 신청한 사람들 것을

일일이 나눠주게 됩니다

오늘 오전에 신청해도 4일 뒤 저녁에 받을 수 있다는 거죠

월요일에 눈떠서 신청했더니 목요일 밤에 받는 겁니다

심지어 해외주식형 펀드는 10일 이상 걸리기도 합니다

7. 나와 생각이 다른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가야 한다

이전 글에서 설명드렸었죠?

A라는 친구에게 BCDE가 돈을 모아 주식을 부탁했다고 (계모임처럼)

이걸 회사에서 다루게 되면 펀드가 된다고.

이미 잘 오르고 있는데 여러 사람이 같은 펀드에 들어오게 됩니다

그러다가 이제 하락세를 타게 됐는데 이 사람들이 빠져나가게 되는 거죠

비싸세 사서 싸게 파는 형태로 이어집니다

저의 판단으로 저는 여기에 휘둘리지 않더라도

펀드 외에 다른 주식을 하는 사람들까지 이런 식으로 휘둘리게 되면

저의 수익에도 분명히 영향이 올 수밖에 없습니다

펀드의 장단점까지 알아봤습니다

초보자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부분이다 보니

이제 공부를 시작한 저도 제일 많이 알아봤던 부분이네요...

실력이 늘지 않는다 라는 부분에서 가장 큰 단점을 느꼈고

내 시간이 크게 들어가지 않는다에서 가장 큰 장점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양날의 검처럼 정점이 단점이 되고 단점이 장점이 되는 이런....

역시 돈 굴리기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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