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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운동 할 때 아픈 이유

살 빼기 위한 운동 (인바디 인증)

by 빵돌이대장 2020. 9. 15.

안녕하세요 건강한 부자입니다

오늘은 살 빼기 위한 운동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말씀드리자면

뱃살만 빼는 운동방법,

특정 부분만 빼는 운동방법은 안타깝게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 부분의 살만 빼는 방법을 왜 이렇게 궁금하는 걸까요?

본인의 얼굴에서 고치고 싶은 부분이 있는 것과 같이

다른 곳보다 유독 살이 많은 곳

 

혹은 어떤 부분의 유독 많은 살 때문에

옷 핏이 안 맞는 경우 때문입니다.

머... 다른 이유들도 있겠지만 저런 이유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살이 빠지는 걸까요?

그리고 특정 부분의 살을 빼는 방법은 정말 없는 걸까요?

 

우리가 살을 빼기 위해 헬스장을 가면

대부분 웨이트 트레이닝을 배우게 됩니다

하지만 웨이트 트레이닝은

근력 향상 및 근육량 증가를 위해 하는 운동이고

마찬가지로 달리기 역시 심폐지구력 향상을 위한 운동이지
살을 빼기 위한 운동이 아닙니다

그리고 필라테스는 몸의 움직임 조절을 통해

관절의 안정성과 가동성을 길러주어

안정적인 몸 상태를 만들어주는 운동입니다

 

하지만 체지방 감량에 저러한 운동들은 필수적입니다

왜냐하면 운동을 하려면 에너지가 필요하고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선
탄수화물이나 지방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죠

 

모든 운동은 운동을 하기 위해

지방과 탄수화물이 에너지로 사용되는 것이지

지방과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사용하기 위해

운동을 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되며

차라리 먹고 싶은걸 먹으며 건강하기 위해

운동한다가 더 말이 될 것입니다.

자동차를 운전하면 휘발유가 에너지로 사용되는 것이지

휘발유를 사용하기 위해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은 없는 것처럼 말이죠

 

운동 역시 우리의 체력 향상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지

지방을 빼기 위한 용도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자동차로 먼 길을 가다 보면

휘발유를 줄어들게 될 것이고

같은 맥락으로 체력을 키우기 위해 운동하다 보면

지방은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어찌 됐든 살을 빼고 싶다(체지방을 감량하고 싶다)의

가장 좋은 방법은

식단을 조절하는 것을 제외하곤 운동이 최고이며
운동은 강도가 높거나

운동 지속시간이 길어질수록

많은 에너지 사용하게 된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10킬로를 쉬지 않고 달릴 수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높은 강도로 더 길게 달릴 수 있기 때문에

살을 빼기 좋은 몸 상태인 것이고

마찬가지로 근력이 강하면

더 무거운 무게로 강도 있는 운동이 가능하기에

근력이 약한 사람보다

에너지를 더 많이 태울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살을 빼기 더 쉬운

몸 상태가 되어있는 것입니다

 

이렇듯 더 오래 달릴 수 있고

더 무겁게 들 수 있는 몸이 되면

더 많은 근육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소에 근육을 사용하지 않을 때도

더 많은 에너지원(음식)을 요구하게 되고 (기초대사량)

더 많이 먹어도 살이 덜 찌는 것이고

더 많이 먹어도 더 쉽게 살을 뺄 수 있는 겁니다

 

그럼에도 방송, 유튜브 같은 곳에서 뱃살 빼기, 팔뚝살 빼기 등등

특성 살 빼는 방법의 영상들이 많은 이유는

조회수와 화제성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현혹되지 마세요.....)

사람마다 체질적으로 혹은 식습관 문제로

살이 찌는 것입니다

평소의 생활방식에서도 차이가 생깁니다

어떤 사람은 3,4층 정도는 계단으로 올라가자 하는 사람이 있고

2층밖에 안 되는 곳인데도 무조건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면

이미 3,4층 정도는 계단으로 다니는 사람의 허벅지 근육이 더 많기에

쉽게 살찌지 않고 빼려고 마음먹으면

허벅지 근육이 상대적으로 많기에 더 쉽게 살을 뺄 수 있는 겁니다

아주 예전에는 자동차도 없었고

돈만 지불하면 음식을 배달해주는 시스템도 없었습니다.

죽지않기 위해 음식을 구해야 하고

음식을 구하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이며

그렇게 움직인다 해도

가족들이 모두 배불리 먹을 양을 구하지 못하는 날도 있었을 겁니다

그에 비해 현재는 육체적으로 너무 편한 생활과

먹는 것 역시 너무나도 편하게

먹고 싶은걸 먹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사람들이 육체적으로 움직일 일이 적어지니

자연스레 살이 찐다고 생각합니다

 

노출의 계절 여름이 끝나가는 무렵에

이런 살 빼는 글을 포스팅하는 이유는

지금부터 꾸준히 운동해야

근육이 붙고 기초대사량이 늘어나며

내년 봄이 시작될 쯤엔 자연스레

여름을 대비한 살에 대한 걱정이 없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위 그래프들은 저의 1년 6개월 동안의

인바디 그래프입니다

(기계 수치상 상위 5~10%? 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하루 1시간 길게할땐 2시간 정도의 운동을 했으며

저는 살을 빼기 위한 운동을 한 것도 아니고

몸을 좋게 만들기 위한 운동을 한 것도 아닙니다

허리디스크 및 체력 저하가 체감될 정도였기에

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전문적인 PT를 받은 것도 아니며

궁금한 내용을 유튜브로 공부하며

혼자 독학으로 운동을 했습니다

(꾸준히 상승 그래프를 그리다가 도중에 주춤하는 부분은

코로나로 인해 운동을 못 갔다가

다시 상승하는 부분부터 운동을 시작한 부분입니다)

인바디가 정확하다고 할 순 없지만

객관적인 지표가 그래프의 수치 변화라 생각했고

저 스스로에게는 저 그래프의 변화를 보며

운동에 더욱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자극제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전날 아무리 과식하고 배가 나온 채로 잠을 자더라도

다음날 눈뜨면 배가 들어가 있는 정도까지 가능해졌습니다

 

여러분도 가능합니다

단기간에 살 뺄 생각하지 마시고

먹고 싶은 거 다 먹으면서도 살 걱정 없는 몸을 만들며

건강까지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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